호랑이와 까치 (더피와 서씨)- 2025 KPOP DEMON HUNTERS

호랑이와 까치

1. 호작도(虎鵲圖): 호랑이와 까치의 상징성

출처: 한국학 중앙연구원 호작도, 공공누리 사이트

19세기 조선 후기에는 민화가 유행했는데 보통 백성들 사이에서 많이 그려졌습니다. 그 중 호랑이와 까치가 등장하는 그림을 호작도(虎鵲圖)라고 합니다. 구도상 호랑이가 까치에게 쩔쩔매는 모습이 많고 토속적이며 해학적인 느낌까지 줍니다. 조선 후기 신분제가 흔들리는 혼란한 시대에 백성들은 민화를 통해 현실 풍자를 그림으로 나타냈습니다. 대개 호랑이는 힘이 있고 권력이 있는 탐관오리들을 상징하며 까치는 백성들을 나타낸다고 해석된다고 합니다.

본래 호랑이는 한국에서 영물(靈物)로 여겨졌으며 까치는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길상(吉祥)의 상징이였지만 민화 속에서의 호랑이와 까치의 모습은 조선 후기 신분제의 갈등을 우화적으로 나타내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2. KPOP DEMON HUNTERS 속 호랑이와 까치 – 더피와 서씨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더피와 까치(서씨: Sussie)는 진우의 메신저로 활약합니다.

작품 속에서 더피의 주인인 진우가 갓을 더피에게 주었다고 나오는데 어찌된 일인지 까치가 갓을 계속 쓰고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피는 까치에게 순종적이며 화분이 넘어진 것에 계속 신경을 쓰는 모습에서 전 세계의 팬들의 마음에 귀여운 동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까치는 계속 더피의 머리 위에 있다는 점을 볼때 민화의 기본적인 구도를 가져왔다고 생각됩니다.

3. 전통과 현대의 연결성

  • 한국 전통문화와 K-POP의 만남: 전세계 팬들에게 한국 민화의 해학과 상징성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 스토리 텔링의 힘: 전통적 상징성을 현대 콘텐츠에 반영할 때, 극 중 이야기는 더욱 풍부하게 전개됩니다.
  • 문화적 경쟁력: 한국의 전통과 대중문화가 결합할수록 세계 시장에서의 K-POP 콘텐츠 가치가 높아지며 한국 문화에 관심을 이끌어내 국립중앙박물관의 굿즈의 인기가 계속 상승중입니다.

4. 결론

호작도는 해학과 풍자를 함께 담은 한국 전통 민화입니다. K-pop Demon Hunters의 더피와 서씨 캐릭터는 이러한 전통적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사례로, 전통과 대중문화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는 이처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질 때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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